인보사 사태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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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가 왜 시끄러운지 정보게이 시작으로 알아 봄.

1. 인보사는 노인이 되면 생기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임.

2. 나이가 들면, 무릅의 연골이 맛이 가서 잘 걷지를 못함. 인보사는 연골을 성장시키는 세포를 무릎에 주사해서 치료를 하는 방식임.

3. 2017년에 식약처 승인이 나서, 국내 시판이 되었는데, 미국 수출을 하려고 FDA에 승인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 됨.

4. 인보사는 두가지 액체를 섞어서 주사를 함. 1액은 유전자 조작을 하지않은 인간의 연골세포이고, 2액은 연골이 재생되는 활성화물질을 넣은 유전자조작 연골세포임.

5. 문제는 2액이 연골세포가 아니라, 사산한 태아의 콩팥에서 뽑아낸 콩팥세포로 밝혀진 것임.

6. 이 태아 콩팥세포를 293이라고 보통 부름. 293번째 실험에서 우연히 발견된 세포라서 293이 됨.

7. 293세포는 까다롭게 배양조건을 맞춰줘야 생존하는 일반 세포와 달리 대충 막 던져둬도 알아서 잘 크기로 유명한 녀석임. 관리가 쉽다보니 연구실에서 많이 쓰게 됨.

8.문제는 293세포는 인간의 정상세포이다보니, 관리는 쉽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죽어버림.

9. 죽지않는 세포로 Hela세포가 있음. 암세포임. 293세포는 정상세포지만, 발암유전자를 넣어서 암처럼 안죽고 무한증식하게 만들어 버림.

10. 이처럼 안죽고 관리가 쉽다보니, 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배지로 많이 쓰게 됨.

11. 연골세포를 증식시킬려고 293세포에 넣고 키웠는데, 나중에 보니 연골세포는 하나도 없고 종양유발세포인 293세포가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이 된것임.

12.17년 연말 시판이 되었고 꽤 인기가 높았음. 1대 맞는데 700만원인데, 시판후에 3천명이상이 맞음.

13. 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연골세포가 아닌 콩팥으로 만든 발암세포를 무릎에 넣었을때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를 강제로 임상실험 하게되는 사태가 발생함.

14.. 업체에서는 11년간 3,548명에게 투여했는데 부작용이 없었다고 함. 뻥임. 3,548명중 3,403명이 시판후에 투약된 사람이라 아직 약효가 안나옴.

15. 문제는 식약처의 승인과정임. 승인을 한 17년 6월14일이라는 날짜가 중요함.

16. 17년 4월4일에 승인을 위한 회의가 열렸는데, 7명의 전문위원중 6명이 반대해서 승인을 받지 못함.

17. 그런데, 두달뒤인 17년 6월14일에 전문위원 7명중 5명을 바꾸고 2차 회의를 해서 승인을 해 줌. 전정권에서 선정된 전문위원들이 거절한 것을 위원을 바꾼후 현정권에서 승인해 준 것임.

한줄요약 연골세포인줄 알고 주사를 맞았는데, 태아 콩팥으로 만든 발암세포임. 승인과정 파봐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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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bo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