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용의자 몽타주

2019년 3월 17일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선 범인의 몽타주와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어 중요한 목격자가 나타났거나 중요한 단서 등이 확보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3월 24일자 방송에선 좀더 선명한 몽타주가 공개되었고, 그 남자의 매니큐어라는 제목으로 3월 30일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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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이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것은 동일범으로 보이는 인물에 의한 유사한 미수사건이 있었고 이 때 탈출한 목격자가 용기를 내어 제보를 했기 때문이었다. 증언에 따르면 타지에 살던 피해자가 포천으로 올라온 어느 금요일 귀가 하던 길목에 있던 공업사에서 대기중인 흰색 승용차가 피해자의 보행 속도에 맞춰 따라왔고, 호의 동승을 제안했다고 한다. 가까운 거리라 거절하고 싶었지만 운전자의 태도가 거부를 하기 힘들고 위압적인 모습을 보여 탑승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탑승 후 피해자의 나이를 물었고, 이후에는 별다른 말 없이 운전을 했다고 한다. 운전자는 목적지에 다다랐지만 멈추지 않았고, 피해자를 태우고 계속 이동했으며 이 때 자신은 미혼이니 고모리 카페에가서 차 한 잔 하자며 계속 운행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피해자가 차에서 내리려고 시도했고[6] 운전자가 이내 차를 멈추고 인근 중학교 방향으로 유턴해 사라졌다고 한다. 피해자는 이 때 무서워 바로 신고를 못했고 일주일 뒤 집에 왔을 때 엄양의 실종 현수막을 보고 자신을 납치하려 했던 운전자가 범인일 거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피해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몽타주를 작성했으며 최면 요법을 동원해 몇 가지 단서를 더 추적할 수 있었다. 차량 뒤쪽에는 가죽가방과 카키색 점퍼가 있었으며 운전자의 손톱에 투명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남자라고 보기에는 피부가 화장한 듯 밝았으며 가느다란 손가락에 호리호리한 체형이었고, 차량의 흰색 번호는 경기 735X번으로 기억해 냈다. 이상의 진술을 정리해 보면....
  • 2003년 당시 20 ~ 30대 추정, 현재는 30대 ~ 40대 추정
  • 2003년 전후 경기 포천 혹은 의정부 인근에 거주
  • 흰색 승용차(소나타 추정) 운전, 당시 차번호 경기?? 735X
  • 키 170~175cm, 밝은 갈색 눈동자
  • 가느다란 손가락, 깔끔하게 정리된 손톱
  • 수염과 털이 거의 없는 편

그 외에 범인이 매니큐어를 사간 것으로 보이는 매장과 직원을 인터뷰 했지만 당시 CCTV도 없었고, 기억도 흐릿하여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였다. 다만 당시 3년간 근무한 매장 직원은 남자가 매니큐어를 사간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으며 여자친구나 부인의 것을 사가는 것 같지 않았고, 둘 중 뭐가 더 진한 색이냐 묻고 매니큐어를 사갔다고 한다.

현재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 지속적으로 제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는 매우 구체적인 증언도 있다고 한다.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면 제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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